전라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 장흥 정남진 수목원

장흥 정남진 수목원 전라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

 

오늘은 이번 장흥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작은 수목원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흥군 대덕읍 연지리에 위치한 정남진 수목원... 제목에 쓰인 그대로 전라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으로, 작은 수목원이지만 관리도 나름 잘 되어 있고, 여기저기 걸으면서 돌아볼만한 곳도 많은, 힐링되는 장소입니다. 여행길 드라이브 삼아 소풍 삼아 방문해볼 만한 곳...

 

정남진 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 안쪽 도로변... 길가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지도부터 잠시 확인해봤습니다. 지도만 봐서는 크기가 가늠이 안되지만, 안쪽에 사유지가 있다는 것이 특이해 보였습니다. 연중무휴, 무료입장...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 커다란 모과나무가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항아리로 조각한 모습도 재미나네요.

 

발길 닿는 데로 들어가 봅니다.

 

작은 수목원이지만, 길을 오밀조밀하게 잘 만들어놔서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작은 미로 느낌도 나고...

 

개인 수목원이어서 화려함은 적지만,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네요.

 

지도에서 보았던 사유지... 이렇게 수목원 안에 누군가의 집이 있습니다. 사는 사람이 어떤 분인지 뜬금없이 궁금하더라는...

 

걷다가 갑자기 드러누워버리는 와이프... 이런 것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쪽으로 작은 온실도 하나 있습니다.

 

오렌지처럼 보이는 열매들...

 

온실 옆 풀장... 여름엔 실제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수영장 옆 포토존...

 

걷다 보니 땡땡이 글램핑이라는 이정표가 많이 보여서 거기도 잠시 가보기로 합니다.

 

진짜 글램핑장이 있더군요. 커다란 골든 레트리버도 몇 마리 보이고... 안쪽에 이런 공간이 있는지 몰랐는데, 기회가 되면 여기서 글램핑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정남진 수목원을 돌아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다가, 매점 앞에서 발견한 것... 전라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 정남진 수목원...

 

생각보다 나름 잘 관리된 공간들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짜인 느낌보다는 조금 자유스러운 느낌의 공간들이 많다고 할까 뭐 그런 곳이어서 더 좋았구요. 여하튼, 여행길 소풍삼아 산책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장흥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