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 한달여행 스물아홉번째 날

전라남도 장흥군 한달여행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남도 장흥군 한달여행 스물아홉 번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장흥 보림사가 자리하고 있는 가지산 등산을 즐겼는데요, 기대 이상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어서 좋았습니다. 등산을 마치고는 한달살기 숙소에서 가까운 장어집에서 맛있는 장어로 푸짐한 식사까지 즐겼는데, 그렇게 즐겁게 보냈던 여행 29일째 날을 정리해봅니다.

 

원래는 일찍 일어나서 갈려고 했지만, 어제 월드컵 가나전의 여파가 커서 거의 11시가 다 되어 일어났습니다. 승리한 경기였으면 일찍 일어날 수도 있었겠지만, 져서 더 퍼진 듯... 어쨌건 그렇게 숙소를 나와 방문한 곳은 보림사가 있는 장흥 가지산...

 

생각보다 산이 주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등산이 즐거웠습니다. 사진은 보림사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한 정자에서 찍은 것이고,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휴식시간과 하산 시간까지 포함된 총 등산시간이 1시간 30분쯤 소요되었으니, 체력이 되는 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산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장흥 가지산 등산코스 보림사 원점회귀 등산지도

그렇게 장흥 가지산 등산을 마치고 방문한 곳은 장흥에 있는 민물장어집, 영천 민물장어...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일단, 장어가 크고 실하더군요. 장어집 후기에도 언급을 했듯이, 장어는 무조건 크고 두꺼워야 맛있으니...

 

장어를 노련한 서버분이 직접 구워줘서 좋았습니다. 노련한 사람이 정성껏 구운 장어는 맛이 없을 수 없기에... 그렇게 맛있게 먹은 장흥 장어 맛집에 대한 후기 역시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전남 장흥 현지인 장어 맛집 영천민물장어

이렇게 장흥 한달살기의 29일째 날이 저물어갑니다. 내일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 가기 전에 뭘 할까 고민 중이긴 한데, 확실한 건 장흥산 소고기를 푸짐하게 사서 집에서 뒤풀이를 할 예정이라는 점... 내일은 맛있는 소고기로 맛있는 식사를 끝마치고, 장흥 한달살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