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한달살이 27일째 날

장흥 한달살이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장흥 한달살이 27일째 날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날은 근처 완도를 다녀왔는데요, 완도 특산품인 전복으로 가득한 한상 식사도 즐기고, 풍광이 너무나도 멋진 산도 하나 올랐습니다. 두 곳 모두 완도를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픈 곳으로, 여행길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달살이 숙소에서 일찍 일어나서 전남 완도로 향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완도 상왕산을 오르기 위해...

 

올라갈 때는 몰랐지만, 실제 올라가 보니 정말 경치가 그림 같더군요. 사진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환상적인 조망을 자랑하는 산이어서 놀랐습니다. 걸음이 빠르긴 합니다만, 저희 부부가 왕복 1시간 15분쯤 걸렸으니, 등산에 경험이 없는 분이라도 아무리 길게 잡아봐야 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합니다. 오르는 길이 힘들 수는 있으나, 정상에서의 조망이 그런 힘듦을 모두 한 순간에 없애줄 거라 장담합니다.

 

내려오는 길은 완도 자연휴양림을 통해서 왔는데, 여기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더군요.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설이어서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휴양림으로 여겨집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올랐던 완도 상왕산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완도 상왕봉 등산코스 상황봉 최단코스 지도

산을 내려와서 찾은 곳은 완도 읍내에 있는 전복 관련 식당...

 

전복 물회를 포함한 다양한 차림의 식사여서 이래저래 먹을 게 많았습니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어서 그다지 부담스럽지도 않은 곳...

 

전복물회, 전복회, 전복장, 전복구이... 많은 양의 전복은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의 조리법으로 조리된 전복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이 식당의 장점입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완도 전복 맛집 상화식당 완도한상

이제 이곳 전남 장흥에서 머물 기간도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장흥 읍내 쪽을 산보하는 느낌으로 편안히 다녀볼까 합니다. 오다가다 본 장흥 읍내 극장에서 영화도 한 편 볼 계획이고... 내일도 즐거운 여행 즐기고, 나름 알찬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