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한달 여행 둘째 날

서귀포 한달 여행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한 달 여행 둘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한 달 살기 숙소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올레길을 한 코스 걸었는데요, 대략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한 달 살기 숙소가 서귀포 이마트 맞은편에 있어서 걸었던 올레길 7-1코스입니다만, 그렇게 걷길 잘한 것 같습니다. 서귀포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는 코스인지라, 어찌 보면 서귀포라는 지역을 모두 보여주는 느낌이어서... 어쨌건, 그렇게 보냈던 제주 한 달 살기 둘째 날을 정리해 봅니다.

 

여덟 시쯤 일어나서 올레길 7-1코스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점이 숙소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마트 근처... 비가 많이 와야만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를 비롯해서, 한라산의 조망과 서귀포 앞바다의 조망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고근산까지 지나는 코스여서 꽤나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더욱이, 서귀포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구간인지라, 걸어서 두 곳 모두를 느껴보는 코스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여하튼, 그렇게 걸었던 제주 올레길 7-1코스의 상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주 올레길 7-1코스 서귀포시내를 잇는 서귀포 올레길

올레길을 완주하고 방문한 곳은 서귀포 올레시장 안쪽에 있는 오래된 식당...

 

김치찌개, 비빔밥, 칼국수 같은 것들을 취급하는 노포인데, 괜찮았습니다. 메뉴 자체가 평이한 것이어서 그다지 특색은 없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겠지만, 특별히 흠잡을만한 구석도 없는 집이어서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저희처럼 올레길을 걷고 방문하셔도 좋고, 서귀포 올레시장을 방문하는 김에 들려봐도 좋을만한 식당입니다. 평범한 메뉴로 부담 없는 가격에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기실 분들은 이곳 추천해 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 올레시장 근처 숨은 맛집 뽕뽕식당

식사까지 마치고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서귀포 법환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씻고 낮잠 한 숨 자고 일어나서 향한 곳은, 언제나 그렇듯이 이마트...

 

이것저것 먹을거리도 사고 간식거리도 구입하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숙소 근처에 큰 마트가 있으니, 편하긴 편하네요. 세일 판매하는 것들, 득템 하는 재미도 있고...

 

이렇게 제주 한 달 살기 둘째 날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아마 한라산 둘레길 한 코스를 걸을 것 계획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제주 여행은 도심이든 자연이든 걷는 것이 가장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내일도 알차게 걷고 알차게 먹은 후,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