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 한달살기 십구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 한 달 살기 십구 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열여덟 번째 날에 성판악으로 한라산을 오르고 나서 과음까지 즐겼던 날이었던지라 생각한 데로 오후 1시쯤 늦게 일어났는데요, 나름 푹 자서 그런지 많이 피곤하진 않았습니다. 자기 전에는 내일은 그냥 하루 숙소에서 보낼까 생각했었지만, 일어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서귀포에 있는 폭포 두 군데... 두 곳 모두 예전 제주여행길에 한 번 이상은 가봤던 곳이지만, 경치와 풍광이 좋은 곳이어서 진짜 나들이 삼아 쉬엄쉬엄 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서귀포 시내에 있는 이삭토스트부터 방문... 요기요에서 이삭토스트 할인 행사가 있어서 한 달 살기 숙소 주변을 찾아봤더니, 이삭토스트가 없네요. 그래서, 서귀포 구시가지 쪽에 있는 이삭토스트를 방문했습니다.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체인점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이삭토스트가 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더라는...
토스트로 허기를 채우고 방문한 곳이 천지연 폭포...
서귀포를 대표하는 볼거리답게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워낙에 배경이 좋은 곳이어서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이니, 제주 여행길에 특히나 서귀포 쪽으로 관광 오시는 분들은 이곳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천지연 폭포를 돌아보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중문 쪽에 있는 천제연 폭포...
천제연 폭포는 총 3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 사진이 제1폭포 아래 사진이 제2폭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3폭포... 폭포 세 곳 모두 멋진 경치를 이루고 있고, 또 그다지 많이 걷거나 험한 구간이 있는 코스는 아닌지라, 천지연 폭포처럼 서귀포 쪽으로 여행 오신 분들은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역시 이곳의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소풍 가듯 두 곳의 폭포를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먹은 저녁이 다음 사진... 이전에 이마트에서 사놓은 먹거리들로 베이컨과 기타 등등입니다. 이렇게 대충 먹어도 여행길 먹는 음식들은 다 맛있네요.
내일은 마라도를 갈까 생각 중인데, 지금 일기예보를 보니 눈이 온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워낙에 날씨가 변덕스럽고 버라이어티 해서 내일이 되어봐야만 알겠지만, 내일도 마라도 구경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라도가 어려우면 어딜 가야 하나 이것도 고민스러운데, 어쨌건 내일도 알찬 하루 보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전국한달살기 > 제주도 한달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재기국 먹기 곶자왈 걷기 제주도 한달 여행 스물하루째 (0) | 2023.04.05 |
---|---|
대방어도 먹고 마라도도 다녀온 서귀포시 한달살이 20일째 (1) | 2023.04.02 |
등산 중 만난 겁 없는 사슴 서귀포 한달 여행 열여덟번째 날 (0) | 2023.03.27 |
좋은 경치 구경하고 맛있는 밥 먹은 제주도 한달살이 열일곱째 날 (0) | 2023.03.25 |
오락가락하는 제주 날씨 서귀포시 한달살기 16일째 (0) | 2023.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