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여행코스 가볼만한곳 마라도볼거리 한바퀴

마라도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마라도 한바퀴 볼거리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마라도 여행코스를 간략하게 정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라도는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30분이면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어서 그다지 볼만한 볼거리가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섬 전체를 걸어서 한 바퀴만 돌아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좋은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제주도 여행길 마라도 여행은 어찌 보면 필수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라도를 대여섯 번쯤은 방문한 것 같은데, 갈 때마다 조금씩 더 여행하기 좋아지는 모습으로 변하는 게 보여서 그것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어쨌건, 그렇게 다녀온 이번 마라도 여행코스 소개해드립니다.

 

마라도 가는 배편은 모슬포 운진항에서 타면 됩니다. 지난번에 가파도 여행도 간략하게 소개해드렸는데, 가파도가 마라도와 제주도 사이에 있는 섬이어서 두 섬 모두 이곳에서 배편이 운행됩니다.

 

 

마라도 배편 요금은 편도 9천 원 왕복 18000원입니다. 여기에 1000원이 더 붙어서 19000원...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쯤 가면 마라도에 도착합니다.

 

 

예전 여행길에 항구에서 본 건물들이 그대로 있네요.

 

 

배에서 내려, 섬 안쪽으로 걸어올라 가면 대충 이런 풍경입니다. 그냥 탁 트인... 심장까지도 탁 트이게 하는... 참고로, 보행로가 갈 때마다 걷기 좋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마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섬이니, 두꺼운 외투 혹은 바람막이는 필수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추워요...

 

 

해변으로 깨끗한 화장실도 보이고...

 

 

편의점도 있습니다. 마라도를 서너 번 정도 방문했을 때에는 편의점이 없었는데, 그 이후 어느 순간 생겼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면 식당들이 기다립니다. 식당 또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느낌... 마라도를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서너 개 정도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손으로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관광객이 많아졌다는 의미이고, 또 그만큼 가게입장에선 경쟁이 심해졌다는 상황이고...

 

 

계속 이동...

 

 

예전에 학교였던 자리입니다. 지금도 학생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식당이 계속 보이네요...

 

 

마라도에는 교회도 있습니다. 신기하죠...

 

 

길 따라 이어지는 식당들... 예전 마라도 여행길에는 짜장면도 사 먹고 그랬었는데, 자주 오다 보니... 처음이신 분은 짜장면 한 그릇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예전 '짜장면 시키신 분...' 멘트의 광고를 아는 나이대라면...

 

 

마라도에는 절도 있습니다. 역시 신기하죠...

 

 

거의 섬 반대편까지 식당가는 이어집니다.

 

 

개... 마라도를 걷다 보면 사진과 같은 애들이 몇몇 보이는데, 짖진 않더군요. 낯선 사람들에게 적응했다고 할까...

 

 

마라도 반대쪽 해변 풍광입니다. 여기는 식당도 없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근처에 앉아서 한동안 바다를 바라봤습니다. 사진에 있는 배에서 혼자 낚시를 하는 분이 계시던데, 제법 잘 잡아냅니다. 멀리서 봐도 커다랗게 보이는 물고기를 거의 10분에 한 마리씩은 건져내고 있었으니...

 

 

그렇게 평화롭게 낚시 구경을 하고 있는데,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유유히 지나갑니다. 역시 사람을 겁내진 않는 발칙한(?) 녀석... 목에 사람이 만든 목걸이가 채워져 있어서 사람의 손을 탄 고양이로 여겨지는데, 이 섬에 사는 고양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라도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 최남단 표시석... 예전 여기서 삼발이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진 찍다가 바람이 불어 넘어지는 바람에 카메라 하나 날린 기억이 있습니다. 애증의 장소랄까...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성당도 있습니다. 신기하죠...

 

 

성당을 지키는 견공...

 

 

못 보던 커다란 등대 하나가 당당하게 서있습니다. 작년에 완공된 마라도 등대... 여기도 사진 찍기 좋습니다.

 

 

마라도에서 보이는 산방산과 한라산... 한라산 정상부근은 구름에 가렸네요.

 

 

그렇게 마라도 한 바퀴를 걸으면서 돌아봤습니다.

 

 

직접 가보면 아시겠지만, 실제 30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섬이 너무 작아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반면에 누구라도 걸어서 한 바퀴는 돌아볼 수 있는 섬이어서 한 바퀴 모두를 돌아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험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쨌건, 제주 여행길에 마라도 섬 여행 또한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제주에서 가볼 만한 섬 여행 후기...

우도올레길가는 방법... 우도 볼거리 여행명소 해안도로 걸어서 일주하기 지도

가파도 여행코스 가파도 볼거리 지도

제주 여행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