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추자도 당일 여행 코스 볼거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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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당일 여행 코스 지도 추자도볼거리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추자도 여행 코스를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도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추자도로 가서, 추자도에서 오후 4시 30분에 나오는 배를 타고 제주도로 돌아왔는데, 추자도에서 보낸 시간은 대략 6시간이 조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추자도는 생각보다 큰 섬이어서 당일치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래저래 시간 활용을 잘하면 이쁜 장소들만 선택해서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여행코스가 최선은 아니겠습니다만, 참고하셔서 추자도 여행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제주도에서 추자도로 가는 배편은 제주항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탈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전날 예약해 둔 9시 30분에 출발하는 추자도행 배를 타고 추자도로 향했습니다.

 

 

대략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배를 달려 추자도에 도착했습니다. 추자도는 예전에도 한 번 와봤던 곳이지만, 여전히 생소한 느낌이네요. 주변이 조금 바뀐 것 같기도 하고...

 

 

먼저, 근처에 있는 추자도 여행자센터로 향했습니다. 올레길 도장이 이곳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네요.

 

 

여기서 추자도 지도 하나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래저래 여행길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서...

 

 

추자도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마을 순환버스가 있습니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추자도 여행길에 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버스가 금방 왔습니다. 아마, 배 시간에 맞춰서 운행이 되는 듯...) 돈대산 입구에서 내렸습니다. 추자도는 버스를 타면 섬 내 어디든 금방 갈 수 있지만, 걸어서 이동하면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립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열심히 산을 오르면, 정자가 두 개 나옵니다.

 

 

바다가 보이는 쪽, 정자... 풍경이 장난이 아닙니다. 사진보다 훨씬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겁니다.

 

 

반대쪽 정자는 정자만 이쁩니다. 나무 때문에 조망이 가려서...

 

 

이쪽으로 올레길이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올레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보는 것도 추자도를 재미나게 여행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이런 멋진 장소들이 곳곳이 있을 테니...

 

 

돈대산을 내려와선 신양항 쪽으로 향했습니다. 돈대산 바로 아래가 신양항입니다.

 

 

신양항에서 올려다본, 돈대산 정자...

 

 

걸어서 이동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대왕산...

 

 

가는 길에 있던 이쁜 해변...

 

 

대왕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곧바로 이곳으로 오셔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역시 열심히 걸어서 올라가면 이쁜 정자가 나옵니다.

 

 

정자에서 본 바다 쪽 풍경... 사진보다 훨씬 더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반대쪽... 이쁜 정자가 두 개 더 보이네요.

 

 

여기서 어저께 소개해드렸던 김밥으로 소풍 기분을 내봅니다. 김밥 맛있더군요.

 

 

산을 내려와서 올레길을 따라 걸어봤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계속해서 길이 이어집니다.

 

 

어디선가 비릿한 냄새가 나던데, 이름 모를 해초를 말리고 있습니다.

 

 

길을 이어갑니다. 차도여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습니다만, 워낙 지나다니는 차량의 숫자가 적고, 속도도 그다지 빠르지 않아 조심조심 걸으면 크게 위험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차들도 조심조심하는 것 같았구요.

 

 

걷다가 내려다본 바다 위 섬... 좋은 낚시 포인트인 모양입니다. 작은 섬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더라는...

 

 

이쁜 포토존에서 사진도 한 장 찍고...

 

 

그렇게 열심히 걸어 추자교에 도착했습니다.

 

 

추자교 건너편에서 나바론 하늘길이라는 풍광이 좋은 해안 절벽길을 걸으려고 했으나...

 

 

공사 중이어서 진입이 금지된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이 글을 볼 즈음엔 공사가 끝났을 수도 있으니, 꼭 걸어보시길 권해봅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니, 정말 좋더군요.

 

 

허탈한 마음에 쉼터에서 잠시 쉬다가...

 

 

그냥 올레길 코스로 이어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항구... 생각보다 시간이 남네요. 여기에 오후 3시쯤 도착했으니...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추자도 당일 여행 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배를 놓칠까 싶어서 빨리빨리 걸었더니,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걸음이 빠른 분들은 제가 소개해드린 코스 외에도 더 많은 구간들을 돌아보시면 되겠고, 걸음이 느리신 분들은 제가 다녀온 코스로 돌아보면 알맞을 거라고 봅니다. 참고하셔서 추자도 여행계획 세우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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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다' 블로그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여행중이구요, 이곳저곳 가볼만한 여행지와, 좋은 산, 좋은 먹거리 등을 경험하고 정리하고 있으니, 여행정보에 대해 서로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이좋다' 즐겨찾기 해두시고 보시면 더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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