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걷고 소고기 국밥으로 저녁 서귀포시 한달 여행 24일째

서귀포시 한달 여행 24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 서귀포 한 달 여행 24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어저께 소개해드린 데로, 올레길 10코스를 완주했는데요, 풍광이 너무 이쁜 구간이어서 피곤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올레길을 걷고 나서는 한 달 살기 숙소 인근에 있는 국밥집에서 맛있는 국밥으로 저녁도 먹었는데, 여기도 괜찮았습니다. 4시간을 걷고 나서 먹은 식사여서 더욱 맛있었겠지만... 그렇게 보낸 제주 한 달 여행 24일째를 정리해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화순 금모래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시작점이니까요. 거기서 산방산 아래를 지나 모슬포까지 가는 구간이 올레길 10코스로, 거리로는 대략 16킬로미터쯤 됩니다.

 

 

화순 금모래 해변, 산방산, 용머리 해안, 송악산 등등 올레길 10코스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볼거리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걷는 내내 지루할 시간이 없구요. 가서 걸어보면 아시겠지만, 가장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누군가가 제주 올레길 중에서 단 한 코스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 코스를 소개해주는데요, 그만큼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 달 살기가 아니더라도 하루정도 투자해서 이곳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만큼 좋으니까요.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쁜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10코스

 

올레길을 걷고 나서는 끝점인 모슬포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다가 모슬포 식당은 많이 소개해드린 것 같아서, 숙소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소한마리국밥이라는 메뉴가 주 메뉴인 곳인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더군요.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국물도 시원하고...

 

 

보말칼국수도 하나 주문했는데,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제주도 온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보말칼국수는 이번이 처음이더군요. 어쨌건, 갑자기 선택한 곳이었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서귀포 이마트 혹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서 국밥으로 식사 한 끼 하실 분이라면 여기 추천해 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면 됩니다.

맛있는 서귀포 국밥집 추천 정이가네 소한마리국밥 보말칼국수

 

이렇게 알차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며칠 전에 이마트에서 사둔 소보루 도넛으로 디저트 겸 간식도 즐겼습니다. 그렇게 이래저래 모든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하루 쉰다는 느낌으로 대정5일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거의 20킬로미터는 걸었으니, 무릎에 하루정도는 휴식을 주어야 하겠기에... 내일도 알찬 여행 즐기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