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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 살이 스물세번째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 한 달 살이 스물세 번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지난 이틀간 소개해드린 대로, 제주시에 있는 김밥집에서 김밥을 포장해서 추자도를 다녀왔는데요, 소풍 느낌도 나고 또 추자도의 멋진 풍광을 많이 즐긴 하루여서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추자도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냈던 하루 정리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제주시에 있는 김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 출항하는 추자도 배편을 예약해 둔 상태여서 아침에 문을 여는 김밥집에 가려고... 다행히 점찍어둔 김밥집은 문이 열려있었고, 그 김밥집에서 김밥 세 줄 포장해서 추자도 배를 탔습니다.
제주항에서 대략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추자도까지... 말씀드린 대로, 추자도는 이전에 한 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영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쨌거나, 버스도 타고 이런저런 길을 걸으면서 추자도 구경을 나섰습니다. 참고로, 추자도는 생각보다 큰 섬이어서 걸어서 당일치기는 어려운데, 그래서 여행계획을 잘 짜야만 합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 데크에서 포장해 온 김밥을 먹었습니다. 김밥 자체도 맛있었지만, 주변 풍경과 섬이라는 지역이 그 김밥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여하튼, 제법 괜찮은 맛의 김밥이어서 추천해 봅니다. 김밥집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김밥을 먹은 후로는 걸어서 섬을 이동했습니다. 어차피 추자도는 갈만한 곳이 거의 정해진 섬이어서 목적지를 정해놓고 버스로 이동할 것인지 걸어서 갈 것인지 정하면 대략적인 이동시간이 계산됩니다.
이쁜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풍경 감상도 하면서 안전하게 당일치기 추자도 여행을 끝마쳤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 확실히 여행객을 위해 많은 곳들이 정비된 상태였고, 그래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봅니다. 아마, 다음에 방문할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싶습니다. 현재도 섬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공사 중이었으니... 그렇게 다녀온 이번 추자도 여행의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제주 한 달 살이 스물세 번째 날을 정리했습니다. 제주도라는 섬에서 다른 섬으로 떠나는 섬여행은 언제나 특별한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아마 올레길을 걸을 것 같은데요, 올레길 하나를 추천하라면 무조건 이곳을 추천하는 올레길 10코스를 걸을 예정입니다. 내일도 좋은 추억 많이 쌓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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