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거제 구조라항 구조라남방파제등대

거제 구조라항 구조라남방파제 등대

 

 

오늘은 이번 거제여행길에 돌아봤던, 구조라항과 구조라남방파제 등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조라항은 외도 가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행객들이 많이들 찾는 곳으로, 이외에 오늘 소개해드릴 등대를 포함하여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이라는 경치 좋은 트레킹 코스까지 있어 거제 여행길 가볼 만한 여행코스 중 하나입니다.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은 가는 길까지 소개해드리면 더 좋았겠지만, 이 날은 비바람이 너무 거세어서 예전에 다녀온 후기로 대신할까 합니다. 거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거제 구조라항에 도착했습니다. 항구 주차장 바로 앞에 사진과 같은 이쁜 포토존이 있습니다.

 

 

기념사진 한 장 찍지 않을 수 없겠죠. 그래서 사진부터 한 장...

 

 

바로 뒤쪽으로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 입구가 보입니다. 몇 년 전에 가봤던 곳이어서 눈에 익습니다. 걷기 싫어하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걷기 좋아하는 분들께는 강추하는 볼거리입니다. 정상에서의 전망이 아주 좋았던 곳...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다녀왔던 다음 후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거제도 트레킹 코스 경치좋은 거제 샛바람소리길

 

거제 구조라남방파제도 여기서 보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흰색 등대...

 

 

원래는 걸어서 등대까지 갈려고 했으나, 비바람이 너무 거세서 차로 최대한 이동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방파제 입구에서 등대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비바람이 이렇게 부는데도, 낚시꾼들의 열정은 꺾을 수가 없네요.

 

 

반대쪽 방파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낚시꾼들의 엄청난 열정...

 

 

그렇게 거제 구조라항 남방파제등대에 도착했습니다. 모양이 특이했는데요, 깡통로봇 닮은 느낌입니다. 젊은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구조라항 방향을 바라본 풍경...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 코스 쪽... 저긴 꼭 걸어보시길...

 

 

먼바다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 가지 재미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조라항 오른쪽으로 여기 등대와 비슷하게 생긴 등대가 하나 더 있더라는 것... 생김새도 비슷한데요, 색깔만 빨간색이었습니다.

 

 

가보지 않을 수 없겠죠. 거기로 향합니다. 비바람을 뚫고...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라항 캠핑장이 조성중이었습니다.

 

 

캠핑장이 완공되면, 이곳 또한 거제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야외공연장을 지나...

 

 

등대에 도착했습니다.

 

 

색깔만 빨간색이지, 건너편 구조라항 남방파제등대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말씀드린, 깡통로봇처럼...

 

 

정감 있게 생긴, 반대쪽 구조라항 남방파제등대도 잠시 멀리서 보고...

 

 

그렇게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더불어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까지 걸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 잠시 돌아본 등대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거제 여행 오시면 잠시 시간을 내서 구조라항도 찾아보시길... 은근 볼거리가 많은 항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