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보는 거미새라면 거제 스푼분식

거제 스푼분식 거미새라면

 

 

오늘은 이번 거제여행길에 처음 먹어봤던 이색 라면 한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의 스푼분식 거미새라면... 거미새라면이라 함은 '거제 미역 새우' 라면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요, 주변 식당에서 방송을 타면서 알려진 명칭의 라면이라고 합니다. 어쨌건, 그렇게 처음 먹어봤던 라면을 포함해서 김밥까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거제 스푼분식에 도착했습니다. 가서 보니 위치가 눈에 익더군요. 예전 여행길에도 방문해서 먹었던 김밥집 인근... 이 주변 골목이 방송으로 유명해져서 이래저래 알려진 식당들이 더 많아진 모양입니다.

 

 

다음은 지난 거제 여행길에 방문해서 먹은 김밥집 후기입니다. 전 꽤나 맛있게 먹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런진 모르겠네요. 여기 스푼분식과 골목 반대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깝습니다.

생활의 달인 거제도 어묵 김밥 진이네 분식점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표기는 가게에도 없었고, 포털사이트의 정보상으로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가보기 전에 전화 한 통 해보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가게 내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이는 그대로 굉장히 작은 규모... 테이블 두어 개가 전부... 그나마, 동네 아주머니들의 사랑방처럼 이용되고 있어서 재미난(?) 공간이었습니다. 

 

 

4. 메뉴 및 가격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메뉴들이 취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5500원짜리 거미새라면 하나와 4000원짜리 톳김밥 그리고 3500원짜리 오뎅땡초김밥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나오는 음식들...

 

 

먼저 거미새라면, 가격은 5500원... 착한 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거미새라면이 거제 미역 새우 라면의 줄임말이라던데, 과연 미역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라면은 맛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미역을 넣어서 그런지 국물맛이 좋았구요. 집 밖 식당에서 사 먹는 라면은 진짜 진짜 오랜만인데,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라면치고는 가격이 너무 후들후들...

 

 

주문한 김밥은 라면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먼저 매운 땡초김밥... 이건 위에 소개해드린 지난번 여행길 그 김밥집을 벤치마킹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그러고 보면 근처에 소문난 맛집이 있으면, 그 주변 식당들도 거의 비슷해지는 게 요즘 추세이니... 어쨌건, 먹을만한 김밥...

 

 

다음은 톳김밥... 이것 역시 주변의 것을 벤치마킹 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인근 장승포에서도 톳김밥을 먹은 기억이 있으니까요. 한 번도 안 드셔보신 분은 거제 여행길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의 김밥입니다.

 

 

다음은 장승포에 있는 김밥집 후기... 이것도 참고하시길...

이쁜 김밥 거제 장승포 맛집 추천 배말칼국수김밥

개인적으로는 라면이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국물이 좋았고, 진짜 오랜만에 밖에서 사 먹는 라면이어서...

 

 

김밥 맛도 나쁘진 않고...

 

 

그렇게 여행길 처음 먹어보는 음식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들로 이름을 알린 식당들이 몇 곳 있습니다. 그런 곳들과 비교해서 먹어보는 것도 거제 여행을 즐기는 하나의 재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