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1일 2산 전라북도 여행하기 일곱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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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하기 일곱번째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북도 한달살기 일곱 번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제목 그대로 하루에 산을 두 개 올랐는데요, 한 여름에 오르는 산행길이어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긴 했습니다만, 그래서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생각합니다. 첫 번째 산은 완주에 있는 고덕산으로 전주 시내 조망이 가능한 곳이었고, 다른 하나는 전북 장수에 있는 팔공산으로 역시 멋진 조망의 산이었습니다. 두 산 모두 빠른 걸음으로 두 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니, 등산 좋아하는 분은 완주나 장수여행길에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봅니다.

 

산을 두 개를 올라야 해서 일찍 일어났습니다. 8월 초인지라 정오부터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사실 일찍 서둘러도 정오 전에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산 두 개는 타기 어렵지만, 어쨌건 일어나서 향한 곳이 말씀드린 완주의 고덕산입니다.

 

 

해발 600미터쯤 되는 산인데, 운동삼아 오르기 딱 좋더군요. 너무 더워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긴 했습니다만, 날씨 좋은 봄가을이라면 등산도 즐기고 산 정상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유까지 즐길만한 곳이었습니다.

 

 

산 정상은 나뭇잎에 가려서 조망이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나뭇잎이 떨어지는 한 겨울이 오히려 조망 감상하기에는 더 나을 수도 있는 산이었습니다), 약간만 내려가면 있는 데크 계단에서 보이는 조망은 훌륭했습니다. 지리를 잘 몰라 정확한 건 아닌데, 아마도 전주 시내 조망으로 추측됩니다. 어쨌건, 빠른 걸음으로 두 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한 산이니 전북 완주 여행길 도전해 보시길 권해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구요.

 

완주 고덕산 최단코스 고덕산 등산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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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와서 차를 열심히 달려 전북 장수로 향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장수 팔공산을 오르기 위해...

 

 

여긴 고덕산 보다 훨씬 높은 1151미터 높이지만, 시간은 조금 더 적게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약 850미터 높이의 중턱에서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가 있어서 그러합니다.

 

 

장수 팔공산은 고덕산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더 좋았는데요, 역시 한낮의 햇빛 때문에 그 조망을 오래 즐길 순 없었습니다. 여기 역시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이면 소풍 삼아 운동 삼아 오르기 좋을만한 산으로, 등산시간도 하산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40분쯤 걸렸으니, 진짜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산이겠습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등산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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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와서 향한 곳은 전북 장수에 있는 다슬기 수제비집...

 

 

거기서 먹은 다슬기 수제비와 다슬기 칼국수... 산을 두 개를 타고 먹는 식사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단 음식맛이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고 먹는 뜨거운 수제비와 칼국수도 별미였는데요, 메뉴 선택도 잘한 것 같습니다. 반나절 내내 흘렸던 땀으로 배출한 영양분을 다슬기 국물로 채울 수 있었으니까요.

 

 

장수 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마을이지만, 근처 지날 일이 있을 때 식사 한 끼 추천해 봅니다. 맛이 제법 괜찮습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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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에 산 두 개를 오른 전라북도 여행하기 일곱 번째 날이었습니다. 어제저녁에만 해도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조금은 걱정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덜 힘든 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대신, 덕분에 몸무게는 하루 동안 1킬로그램은 족히 빠진 것 같네요. 2-3일 후에는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요즘 일기예보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서 믿을 수가 없는데, 일단 날씨는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전북 진안 쪽을 돌아볼 계획으로, 내일도 알찬 하루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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