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이면 OK 군산 신시도 월영봉 등산코스

군산 신시도 월영봉 등산코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군산 신시도 월영봉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군산 신시도는 원래는 섬이었다가 지금은 다리가 생겨 실제로는 섬이 아닌데요, 선유도 가는 길목이어서 선유도 여행길에 돌아보면 좋을만한 곳입니다. 선유도만큼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장소가 많은데, 오늘 소개해드릴 군산 신시도 월영봉 또한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군산 신시도 월영봉은 블랙야크 섬&산 인증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차는 새만금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원래는 건너편이 주차장이었는데, 현재는 어떤 이유에선지 폐쇄가 된 상태이고, 반대쪽에 사진처럼 주차할만한 장소가 있습니다. 공원처럼 화장실도 있고 잠시 쉬어갈 만한 공간도 많아 차는 이곳에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건너편으로 향합니다.

 

 

펜스를 왼쪽으로 돌아...

 

 

예전 휴게소 건물이 보입니다.

 

 

펜스 끝까지 가면 사진처럼 돌아갈 수 있는 작은 길이 나옵니다.

 

 

펜스 따라 계속해서 들어가면 사진처럼 군산 신시도 월영봉 등산코스의 시작점이 나옵니다. 여기가 어찌 보면 군산 신시도 월영봉 등산코스의 진짜 시작...

 

 

등산지도... 이곳 주차장에서 월영봉 정상까지 등산지도상으로 채 1킬로미터가 되지 않습니다.

 

 

군산 신시도 월영봉 등산을 시작합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등산로 주변으로 사진의 '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진짜, 게판...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정자가 하나 나옵니다. 나름 깔끔한데, 사용 흔적이 많진 않네요. 이쪽으론 여행객들이 많이 지나가진 않는다는 의미...

 

 

정상까지 대략 2-300미터쯤 남은 모양입니다.

 

 

길을 이어갑니다.

 

 

조금은 험한 구간을 올라...

 

 

그러다 보면 어느새 군산 신시도 월영봉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정상석은 따로 없었구요, 사진처럼 이정표 형식의 정상목만 하나 있었습니다. 월영봉 정상 198미터...

 

 

신시도 월영대와 최치원과의 전설 같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설명판으로, 재미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풍의 옛날이야기...

 

 

조망은 사진처럼 별로였습니다.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는 시기인 겨울에 방문하면,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만한 위치이겠습니다.

 

 

곧바로 하산시작...

 

 

여기서 난생처음 보는 광경 하나 목격했습니다. 매미 교배장면...

 

 

내려오는 길엔 올라오면서 보지 못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풍경 때문에 이곳 군산 신시도 월영대 등산코스가 생긴 것이겠죠. 사진으로도 느껴지시겠지만, 땀을 흘리며 오를만한 가치가 충분한 경관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왕복하는데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 등산코스입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별로여서 그렇지, 내려오면서 보이는 풍경은 훌륭합니다. 더군다나,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종류의 '게'까지 원 없이 볼 수 있으니, 나름 재미난 등산코스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운 좋으면 저처럼 평생 보기 힘든 매미교배 장면도 감상할 수 있을 수도 있고... 여하튼, 군산가시면 특히나 선유도 가시면 이곳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군산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예전 군산여행길에 돌아봤던 특별한 볼거리...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데이트코스 관광지 여행코스... 주차는 이마트에 하시면 편합니다...

이곳 역시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