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춘천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1시간 45분만에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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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완주 후기

 

 

오늘은 이번 춘천 한달살기 기간 중에 걸었던 춘천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완주한 과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춘천에는 봄내길이라는 이름의 트레킹 코스가 몇 곳 있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것은 그중 제2코스로,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구곡폭포와 문배마을 그리고 봉화산길을 걸어 다시 구곡폭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구간입니다. 대략 7.25킬로미터쯤 되는 코스로, 저희 부부는 빠른 걸음으로 1시간 45분 만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걸었던 춘천 봄내길 2코스에 관한 완주 후기 소개해드립니다.

 

구곡폭포 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날씨 좋은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아주 많더라는... 나올 때는 넓은 주차장을 차량으로 거의 채운 상태였습니다. 참고로, 승용차 기준 주차요금이 2000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사 때문에 제가 갔을 때는 주차요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구곡폭포와 문배마을 방향으로 들어섭니다. 여기가 춘천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의 시작점이면서 종점...

 

 

나올 때는 아래 사진의 봉화산 매표소 왼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돌아도 되니, 반대 방향으로 걸으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걸어서 내려오다 보니, 은근히 반대 방향으로 걷는 분들도 많더라는...

 

 

구곡폭포 관광지 입구를 지납니다.

 

 

구곡폭포 관광지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기준 2000원...

 

 

대신, 그 금액만큼 사진과 같은 춘천사랑 상품권으로 내어주니, 실제 입장료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구곡폭포 방향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 상당히 이쁘더라는... 이날 날씨가 좋아서 걷는 기분이 더 좋았고...

 

 

꽤나 긴 구간을 사진과 같이 이쁜 산책로를 걷게 됩니다. 구곡폭포까지는 굉장히 편한 산책길로 되어 있는데, 대략 20분 정도는 걸어야만 합니다.

 

 

걸으면서 본 재미난 것... 쌍 자음으로 된, 한 글자 단어 설명판...

 

 

구곡폭포까지 9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걷다 보니 사람들이 이상한 자세로 길가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자세히 보니 이제 막 피어나고 있는 야생화 사진을 찍고 있더라는...

 

 

아마, 아래의 야생화 사진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분들이 은근히 많던데요, 좋은 취미라 생각합니다. 야생화뿐만 아니라 이쁜 건 찾아서 보러 다닐 테니...

 

 

걷다 보니 안쪽에 사진과 같은 캠핑장도 하나 보이더군요. 커다란 카트가 사람 두 명을 태우고 휙 하고 지나가더니, 여기 앞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캠핑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갈림길입니다. 오른쪽 문배마을 방향으로 향해야만 물깨말 구구리길이 이어지지만, 정면으로 들어가면 구곡폭포가 있어서 구곡폭포를 돌아보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구곡폭포는 이쪽 봄내길 2코스의 필수 볼거리이니, 꼭 가서 보고 나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아래는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지도...

 

 

대략, 7.2킬로미터가 조금 넘고, 2시간 30분쯤 소요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걸었던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트랭글 정보...

 

 

약간의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1시간 45분쯤 걸렸습니다. 저희 부부는 걸음이 빠른 편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멋진 구곡폭포부터 감상을 하고...

 

 

아래는, 이번에 다녀온 구곡폭포 후기이니, 구곡폭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05.30 - [떠나는즐거움/강원 가볼만한곳] - 6년만에 다시 찾은 춘천 구곡폭포

 

구곡폭포를 나와서 문배마을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구곡폭포에서 문배마을로 향하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진짜 거의 낮은 산 하나는 오른다는 기분으로 올랐는데요, 트랭글 정보의 누적고도 316미터 중 대략 250미터는 이 오르막을 오르는 구간입니다.

 

 

그렇게 올라선 가장 위쪽... 구곡폭포, 문배마을, 봄내길 2코스는 사진과 같이 많은 분들이 찾는 춘천의 인기 명소입니다.

 

 

오르막을 내려오면 사진과 같은 분지가 있는데, 이 분지가 문배마을입니다. 산 정상 부근에 평평한 지형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몇 개의 식당이 마을 전부이긴 합니다만, 마을이 있다는 것도 놀랍고...

 

 

문배마을 안내도...

 

 

문배마을 중앙을 지나서, 마을 반대편 위쪽입니다.

 

 

뒤돌아 본 문배마을...

 

 

문배마을을 지나, 반대쪽 길로 구곡폭포 주차장 방향으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차량 이동도 가능한 임도입니다.

 

 

친절하게도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이정표도 보이네요.

 

 

이정표는 사실 필요 없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넓은 길 하나이니까요.

 

 

걷다 보니, 차량으로 들어오는 분들도 제법 계시던데, 아마 문배마을 식당으로 향하는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장된 길이 아니고 길이 협소해서 차량으로 들어가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아주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이 없긴 합니다만...

 

 

그렇게 대략 1시간가량 임도를 걸으면, 거의 다 왔다고 보면 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기 전에, 펜션 단지도 두어 개 지나갑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구곡폭포 주차장에 도착...

 

 

처음에 언급했던 대로, 봉화산 매표소 옆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트레킹 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1시간 4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봄내길 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춘천 봄내길 중에서 꼭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이 2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춘천을 대표하는 볼거리들이 중간중간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제법 긴 구간이긴 합니다만, 원점회귀할 수 있고 길 자체도 나쁘진 않으니, 춘천 가면 꼭 한 번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춘천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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