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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서해랑길 18코스 전남 목포 걷기 좋은 길
오늘은 이번 목포 여행길에 걸었던 목포 서해랑길 18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서해랑길 18코스는 목포 지역을 관통하는 전남 목포의 대표적인 걷기 좋은 길로, 걷기나 트레킹 좋아하는 분이라면 목포 여행길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참고로 목포 서해랑길 18코스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용해동 주민센터까지의 18킬로 미터가량의 구간으로, 걷는 속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대략 5-7시간가량이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목포 걷기 좋은 길 목포 서해랑길 18코스
목포 서해랑길 18코스의 시작점인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주차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이곳에 차를 주차해 놓고 출발한 후, 용해동 주민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돌아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그렇게 다녀왔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주차장 바로 앞에 서해랑길과 관련된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것부터 자세히 살펴봐야겠죠.
말씀드린 대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목포 용해동 주민센터까지의 18킬로 미터가량의 구간이고, 난이도는 중급 그리고 시간은 대략 6시간이 소요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5시간 1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서해랑길을 포함해서 코리아 둘레길을 걷는 분이라면 다들 두루누비 앱은 핸드폰에 깔려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리아 둘레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필수인 지도앱으로, 무조건 이 앱을 실행하고 걸으셔야 하니까요. 걷는 중간중간 정확히 걷고 있나 확인도 가능하고...
목포 서해랑길 18코스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목포 서해랑길은 아래 사진과 같이 걷는 구간 중간중간에 화살표를 포함해서 다양한 시그널과 이정표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가 적습니다. 특히나, 두루누비 지도앱은 정해진 노선을 어긋나면 바로 알람음이 울려서, 두루누비 앱만 사용해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습니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지나갑니다. 예전 목포여행길에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래는 예전 목포여행길에 보았던 춤추는 바다분수...
그 길 끝에는 목포를 대표하는 볼거리인 갓바위가 있습니다. 역시, 예전 여행길에 보았던 것...
목포 갓바위에 관한 예전 후기...
목포 서해랑길 18코스를 걷다 보면, 교차로 부근에서 아래와 같은 이정표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현 위치와 걸어온 거리 그리고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표식...
목포 해양유산연구소와 목포 자연사박물관도 지나갑니다.
목포문학관...
반대쪽에서 걸어오는 이정표는 검은색 화살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반대쪽, 용해동 주민센터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방향으로 걸어도 상관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난 것... 열심히 걷다 보니, 핸드폰에서 큰 소리의 알람이 울립니다. 두루누비 지도앱 상으로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표시... 이런 기능 때문에 서해랑길을 포함한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분이라면, 두루누비 앱 다운로드는 필수이겠습니다.
다시, 정상적인 코스로 길을 이어갑니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목포 종합수산시장도 지나갑니다. 여긴, 이전에 소개해드린 홍도 흑산도 여행과 도초도 비금도 여행길에 잠시 지나갔던 곳이어서 눈에 익습니다.
보리밥 골목... 이런 곳에 이런 골목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음 목포여행길엔 여기서 보리밥 한 그릇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길을 이어갑니다. 목포 근대역사관을 지나...
목포 유달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예전 목포여행길에 열심히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래는 대략 10년쯤 전 올랐던, 목포 유달산 등산후기... 목포 서해랑길 18코스와 상관없이 목포 유달산은 꼭 올라볼 만한 산입니다.
유달산입구 포토존에서 이쁜 사진 한 장 찍고...
유달산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올라 조금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유달산장이 나오는데, 거기선 아래길로 빠져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산길...
이후는 목포 유달산 둘레길을 걷는 구간이라고 보면 되겠구요, 그 구간도 상당히 깁니다. 시내를 걷는 구간은 편한 편이지만, 이쪽은 산길이어서 운동화나 트레킹화는 필수입니다.
목포 유달산 둘레길을 열심히 걷다 보니, 아주 멋진 정자 하나가 나옵니다. 낙조대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길을 이어갑니다. 말씀드린 대로, 유달산 둘레길 구간은 꽤나 긴 편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유달산 산길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오른쪽으로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였습니다.
다시 도심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13.6킬로미터를 걸어왔고, 남은 거리는 4.4킬로미터...
목포 북항동을 지나갑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
동네 뒷산 느낌의 지적산을 지납니다.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닌데, 체력이 거의 다 떨어질 때쯤 나타난 것이어서, 살짝 당황스럽더라는...
그렇게 용해동 주민센터 앞에 있는 서해랑길 설명판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5시간 15분가량이 소요되었구요, 두루누비 앱을 사용하면 이런 정보들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포 걷기 좋은 길, 목포 서해랑길 18코스... 목포에서 볼만한 대부분의 여행지들을 걸어서 지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목포 여행길 꼭 한 번 걸어보시길 권해드리구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볼거리들도 꼼꼼히 살펴봐가며 걸으면 더욱 알찬 트레킹이 되실 겁니다.
아래는 이번 목포 신안여행길에 다녀왔던 섬 여행후기..
역시, 목포여행길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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