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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 섬 여행 전남 완도군 한 달 살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완도군 한 달 살기 13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전날 밤에 도착한 여서도에서 오전을 보냈는데요, 여서도에 있는 여호산 위주로 짧은 트레킹도 즐긴 알찬 하루였습니다. 오후에 완도로 돌아와서도 완도를 대표하는 볼거리 한 곳까지 알차게 돌아봤는데, 그렇게 보낸 완도군 한 달 살기 13일째 그리고 여서도 섬 여행 두 번째 날을 정리합니다.
전날 오후 6시쯤에 여서도에 도착해서 여서도 구경은 이튿날이 되어서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여서도 여호산을 아침 일찍 오르기로 했습니다. 민박집 바로 옆이 등산로 입구여서 산행하기는 아주 수월했습니다.
먼바다 섬에 있는 산답게 산행길 내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완도에서도 거의 세 시간을 배를 타고 들어온 섬인데, 그렇기에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완도에서 여서도까지 왕복 배로 6시간, 반면에 산행은 두 시간 만에 완주... 어찌 보면 굉장히 비효율적인 여행코스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에 더욱 인상 깊었던 여서도에서의 하룻밤이었습니다.
민박집으로 돌아와서 재빨리 샤워를 하고, 완도행 배를 탔습니다. 오전 7시쯤 산행을 시작해서 오전 9시 조금 전에 산행을 마치고, 9시 50분에 완도로 향하는 배를 타고 완도로 출발...
완도로 돌아와서는 곧바로 생각해 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도 거른 채 산을 하나 타고, 거기다가 세 시간가량을 배로 이동을 했으니 배가 무척이나 고픈 상태...
돌솥밥과 보리밥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진짜 밥이 맛있는 곳...
제육과 쌈이 반찬으로 나오는 곳이어서 한국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구성의 밥집이었습니다. 배가 무척 고팠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어쨌건 아주아주 맛있게 점심 한 끼 이곳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즐긴 완도 돌솥밥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13 - [먹는즐거움/정식 백반류] - 완도 밥집 밥 맛있는 집 완도 금성가든 보리밥 돌솥밥 정식
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한 달 살기 숙소로 향할까 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완도 여행지 한 곳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대략 10년쯤 전에 완도를 처음 방문할 당시에도 가봤었던 곳... 청해포구 촬영장...
10년이나 지났지만 입장료를 포함해서 많은 부분들이 기억 속 그대로인 곳으로, 추억의 장소 한 곳 방문한 기분이 들어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여행을 다니면서 간단하게나마 이렇게 남기는 후기가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기억을 되살릴 때도 좋고, 그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다시 보는 것도 좋으니...
어쨌건 청해포구 촬영장은 완도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이니 완도 여행길 꼭 한 번 가보시기 권해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방문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13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완도 여행지 추천 10년만에 다시 찾은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
마지막으로 완도 하나로마트에 들러서 구입한 것... 완도산 미역도 눈에 들어와서 이것도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여기서 먹을지 아니면 집으로 돌아가서 먹을지 모르겠지만, 완도산 미역도 새로운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내일은 신지도로 향할 예정입니다. 해양치유센터도 다시 방문할 계획인데, 내일도 가야 할 곳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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