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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한달살기 4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경남 거제 한달살기 4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날 저녁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날씨와는 크게 상관없는 여행지로 선택을 해봤는데, 하루 여행을 끝날 때까지 비는 오지 않더라는... 얄궂게도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어쨌건, 그렇게 보냈던 경남 거제 한 달 살기 4일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비가 온다고 해서 느지막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등산이나 섬 여행 혹은 트레킹 종류의 여행지는 피하고, 운전만 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곳들로만 미리 계획을 했으니... 그렇게 처음 방문한 곳이,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느티나무...
천연기념물은 아니지만, 웬만한 천연기념물급 나무 이상으로 크고 포스 있는 느티나무였습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그 신비로움에 정신이 번쩍 드는 나무로, 여름철 거제를 찾는 분들껜 여긴 꼭 가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연이나 세월이 주는 감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 만족하실 겁니다.
거제 느티나무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느티나무를 보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보물 문화재로 지정된 거제의 옛 건물...
옛 거제 관아의 객사건물로 몇 년 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근처 동네인 통영 세병관 가보신 분이라면 비슷한 건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세병관은 국보이고 여긴 보물이지만...
바로 뒤쪽이 개교한 지 110년이 넘었다는 거제초등학교가 있고, 또 옆쪽으로는 5일마다 장이 서는 5일장도 있으니, 거제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네라고 봐도 무방한 지역입니다. 그 지역에 있는 보물급 문화재이니, 여행길 가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겠습니다. 이곳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거제에 있는 보물 문화재를 방문하고 찾은 곳은 사진에 있는 커다란 동백나무입니다.
동백나무는 보통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굉장히 큰 동백나무 두 그루가 애매한 위치에서 아름다움과 포스를 뽐내며 있었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느티나무 같은 것들을 좋아하신다면 여기 동백나무도 볼만한 여행지이니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
그렇게 계획했던 여행지를 모두 돌아보고 방문한 곳은 거제 한 달 살기 숙소 인근에 있는 롯데마트... 그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것...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근처의 다른 마트... 여긴 집 근처에도 있는 같은 종류의 마트여서 아마 한 달 살기가 끝날 때까지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왔더니, 인터넷으로 구입한 김치가 도착했습니다. 10KG이어서 둘이 한 달 동안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지만, 열심히 먹다 보면...
비는 집에 도착하고 나서야 쏟아집니다.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마트에서 구입한 돼지고기 삶아서 김치랑 맛있게 저녁...
이렇게 경남 거제 한 달 살기 4일째가 저물어갑니다. 비가 오기 시작하고 바람이 강해지고 있으니, 정말 내일은 하루종일 비바람이 불 모양입니다. 그래도 일기예보는 신뢰가 가지 않아 내일 일어나서 여행계획을 확정해야겠지만, 내일도 보다 활동적인 여행활동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섬 여행도 가고 싶고 산도 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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