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섬 여행 거제 한달 여행 23일째

섬 여행 거제 한달 여행 23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거제 한달 여행 23일째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매물도를 다녀왔는데요, 굉장히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예전 통영 여행길에 바로 옆에 있는 소매물도를 다녀온 기억도 있는데, 소매물도만큼이나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소매물도와 매물도 모두 꼭 한 번은 가보시길 추천하는 여행지로, 그렇게 보낸 거제 한 달 여행 23일째를 정리해 봅니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한 달 살기 숙소 인근에 있는 김밥집으로 향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날은 매물도를 갈 계획인지라 섬에서 먹을 김밥을 구입하기 위해...

 

 

그렇게 김밥 두 줄 구입해서 거제도 저구항으로 향했습니다. 저구항에 매물도로 가는 배가 있는데, 매물도는 행정구역상 통영이지만, 거제도 저구항에서 가는 배편이 가장 빠릅니다. 그러니까, 매물도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거제 여행길에 다녀오는 게 시간 절약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매물도에 도착해서 곧바로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매물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장소로, 경치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거기서 거제에서 싸가지고 간 김밥을 먹었습니다.

 

 

4000원짜리 김밥 한 줄과 5300원짜리 김밥 한 줄씩을구입했는데, 5300원짜리 김밥은 평이 좋아서 구입한 것으로, 솔직히 사면서도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김밥 한 줄 5300원이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하지만, 먹어보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되더군요. 맛있고 알찼으니까요. 그렇게 먹었던 김밥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맛있고 푸짐한 거제 김밥 맛집 아주동 몽당김밥

 

김밥까지 맛있게 먹고 배에서 내린 항구로 돌아와 다시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섬에서 대략 2시간 30분 정도만 머물렀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섬 여행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매물도, 기회가 되면 언젠가 다시 꼭 방문하고 싶네요. 그 매물도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섬 트레킹 추천 매물도 트래킹

 

그렇게 거제도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저녁으로 먹은 겁니다. 냉동실에 있던 군만두 한 봉지와 집에서 가져간 스파게티... 마트에서 세 봉지 구입한 군만두도 이제 한 봉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틀 후, 마지막 남은 스파게티 소스와 함께 깔끔하게 처리해야겠습니다.

 

 

이제 거제도 한 달 살기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산을 두 개 오를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사촌 형제들이 방문할 예정이고, 월요일에는 와이프 오빠네 식구가 올 예정이니, 그전에 계획했던 거제 여행일과를 끝마쳐야 하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