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보령 한달 여행 1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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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달 여행 십사일째 날

 

오늘은 이번 보령 한달살기 여행의 14일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 날은 원래 계획했던 여행 스케줄 외에 서울에서 와이프 오빠네 가족들이 방문하기로 한 날이어서 상당히 바빴습니다. 여행 일정은 일정대로 마무리해야만 하고 더불어 그 가족들과도 회포를 풀어야 하니 이래저래 아주 바쁜 하루였는데요, 그래서 더욱 알찬 하루였기도 합니다.

 

오전에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충청수영성입니다. 오천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곳은 오천항 인근에 있는 옛 성터로, 지금은 흔적만 남은 곳입니다. 군사학적으로 아주 좋은 위치지만 지금은 경치가 좋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보령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필히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주변으로 오래된 맛집도 꽤나 많아, 이래저래 가볼 만한 곳... 아래는 보다 자세한 후기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풍광이 끝내주는 사적 501호 보령 충청수영성 오천성

사적 501호 보령 충청수영성 오천성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잠시 둘러봤던 우리나라 문화재 한 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충청수영성... 예전에는 오천성이라 불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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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성을 둘러보고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보령 갈매못 성지... 역시 오천항 인근에 있는 곳이어서 오천성과 함께 묶어서 돌아보면 좋습니다.

 

갈매못 성지는 1866년에 있었던 병인박해 때 이곳에서 다섯 명의 천주교 성인들이 죽임을 당했던 곳으로, 천주교 신자들에겐 굉장히 의미 있는 장소이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다섯 분 모두 효수를 당하고 그런 채로 백사장에 묻혔다고 하는데,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아주 이쁜 성당과 사제관 등이 들어서 있어서 그 당시의 무시무시한 광경들과는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장소이지만, 여하튼 여행길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특별한 여행지이겠습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충남 보령 천주교 성지 보령 갈매못 성지

충남 보령 천주교 성지 보령 갈매못 성지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특별한 장소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갈매못 성지... 이곳은 1866년 병인박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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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획했던 여행지들을 오전에 모두 둘러보고, 점심시간에 맞춰서 방문한 친지들을 쌈밥집으로 모셨습니다. 가성비와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어서 좋아들 하더라구요.

 

식사를 마친 후,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한화리조트로 이동... 체크인을 하고, 대천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카페로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을 온 가족이어서 그런지, 전기 바이트도 대여해서 타고 이래저래 즐거워합니다. 더불어, 초대한 저희 부부도 즐거웠고...

 

저녁은 조개구이, 그리고 음주...

 

그렇게 자정이 넘어서 빠이빠이... 내일은 오늘보다 더 바쁘고 힘들겠죠. 이렇게 보령 한달살기 14일째가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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