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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살이 십일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 한달살이 십일 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아주 예전에 방문했던 장소를 우연찮게 두 곳이나 돌아봤는데요, 그래서 추억도 되살리고 더불어 새로운 추억까지 만들어준 그런 하루였다고 봅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향한 곳은 한라산 둘레길 7코스, 절물 조릿대길...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8코스 숯모르편백숲길과 이어지는 구간으로, 둘레길 이름 그대로 조릿대가 이쁘게 형성된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를 마무리하면서 한라산 둘레길은 모두 돌아봤는데요, 가장 길이도 짧고 걷기도 좋은 구간이어서 한라산 둘레길이 처음이신 분들은 이 길부터 걸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려니 숲길과도 연결이 되는데, 이래저래 연결된 다른 숲길과 함께 걸어보기도 좋은 코스여서, 추천해 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라산 절물 조릿대길을 걷고 방문한 곳은, 제주 시내에 있는 작은 식당...
8년 전인 2015년에도 방문했던 곳으로, 그 당시에 3500원이었던 칼국수가 지금은 6000원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많이 올랐으나, 여전히 착한 가격이고 또 맛과 푸짐함은 그대로여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역시 6천 원짜리 고사리 해장국... 다른 가게에서는 만원은 족히 받을만한 메뉴지만, 여긴 6천 원입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하네요. 비가 올 때와 비가 오지 않을 때 두 가지 상황으로 나눠서 계획을 세우려니 꽤나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비도 온다니 내일 하루는 여행지는 가지 않고 그냥 하루 쉴까(?) 생각 중이기도 한데, 내일 일어나서 날씨와 기분을 살펴보고 뭘 해야 할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어쨌건, 내일도 내일 일과를 정리할 테니, 제주 여행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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