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 22일째 날

춘천 여행 22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춘천 여행의 22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춘천에 있는 박물관 두 곳을 돌아봤는데요, 규모도 다르고 전시되어 있는 물품들의 테마도 다른 곳이어서 독특한 재미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반면에, 두 곳 모두 춘천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무언가를 전시하고 있는 곳이라는 공통점은 있어서, 두 곳 모두 춘천 여행길 한 번쯤은 가보고 체험해 볼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오전에 처음 방문한 곳은 춘천 막국수 체험박물관...

 

 

그 박물관 2층에 있는 춘천 막국수 체험관부터 돌아봤는데요, 여기는 이름 그대로 춘천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막국수 반죽을 직접 치대고, 면을 뽑는 기계를 통해 그 반죽으로 직접 면을 뽑아, 그 면을 익힌 후 막국수까지 만드는 전체과정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어서, 다른 곳에서는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아래 사진이 그렇게 직접 만든 춘천 막국수... 이렇게 직접 만든 막국수를 맛있게 먹을 수까지 있어서 너무나도 재미난 체험이었습니다.

 

 

그렇게 막국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춘천 막국수 체험관에 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춘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체험과 시식을 동시에 춘천 막국수체험관

막국수 체험관을 나와서 1층에 있는 막국수 박물관도 돌아봤습니다.

 

 

이름 그대로 춘천 막국수와 관련된 이런저런 전시물들이 전시된 전시공간입니다.

 

 

아주 크고 대단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은 아니었지만, 막국수 체험관과 더불어 춘천을 방문하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춘천 막국수 박물관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춘천 막국수 체험 박물관 방문 후기

춘천 막국수 박물관을 나와서 찾은 곳은 국립 춘천박물관...

 

 

굉장히 작은 규모의 막국수 박물관과는 달리 춘천 국립박물관은 국립이라는 명칭이 붙을 만큼 크고 전시된 물품들도 화려했습니다.

 

 

특히나 특별 전시 중이었던 오백나한과 관련된 전시물들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요, 작은 돌로 된 불상을 잠시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와 힐링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이 오백나한과 관련된 전시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춘천 가면 마음의 힐링을 주는 오백나한은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춘천 국립박물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방문후기는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국립 춘천박물관 창령사 터 오백나한 나에게로 가는 길

그렇게 계획했던 박물관 두 곳을 돌아보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그렇게 자주 가던 마트도 가지 않고 곧바로 숙소로 향했네요. 그리고 저녁에 먹었던 것... 삶은 계란을 곁들인 짜장라면과 냉동만두 한 봉지...

 

 

이렇게 얼마 전에 마트에서 구입한 냉동만두는 오늘로 다 처리했고, 집에서 가지고 온 라면류도 이제 스파게티 하나만 남은 상태입니다. 대신, 얼마 전에 구입한 과자류가 많이 남았는데, 야금야금 먹는 과자들이 오히려 더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어쨌건, 대략 1주일 남은 기간 중에 1일 2산이 두 번이나 남아있기에, 계획했던 몸무게에는 쉽게 도달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운전하는 시간이 많은, 그러니까 드라이브 위주의 여행계획이 짜여 있습니다. 산속으로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날씨로 봤을 적엔 눈은 다 녹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며칠 후에 계획된 1일 2산 또한 산속으로 운전이 필요한 계획인데, 늦어도 그때까진 산속 도로에 눈이 다 녹았으면 좋겠습니다.